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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kyoulho 2024. 6. 6. 17:03
1,000개의 평행우주가 존재한다면 그 모두에서 변함없이 참인 것은 무엇일까?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흔히들 "미래를 알려면 먼저 과거를 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음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를 보아도 미래는 알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세상 모든 일은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혼합되고, 그 결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뜻밖의 놀라운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하곤 한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리스크의 정확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한 후에 남는 것.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3. 기대치와 현실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높은 기대치와 동기를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다. 또 낮은 기대치는 마치 포기를 뜻하는 것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눌러버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위해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대개의 경우 사실이 아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은 기대한 것과 실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엄청난 성취를 이뤄내는 사람은 엄청난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하곤 한다.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존경할지, 특히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누구를 닮고 싶은지와 관련해 더 현명한 통찰력을 갖추는 일이다.

 

5. 확률과 확실성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곳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따라서 그 욕구를 채워줄 것 같은 권위 있어 보이는 이들에게 의지한다."

 과거에 했던 예측이 틀렸다는 사실은 미래를 예측하고 싶은 욕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리스크가 가져오는 결과가 고통스러울 때는 확률적으로 예측 가능한 불운과 부주의함을 구분하기 어렵다. 확률이 분명할 때조차도 이분법적 시각을 갖기 쉽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옳은 설명, 또는 합리적인 이론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대게 성공한다. 탁월한 아이디어도 형편없는 방식으로 전달하면 실패할 수 있고, 낡았거나 엉뚱한 아이디어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가정하는 일은 위험하다. 오히려 그 반대가 옳다. 세상을 움직이는 어떤 중요한 힘들(특히 사람의 인격 및 심리와 관련한 측면)은 측정하거나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다.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아이러니는, 시장이 절대 폭락하지 않을 것 같을 때(더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들이 그렇다고 믿을 때) 폭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다. 시장이 안정돼 있다는 믿음이 낳은 '똑똑하고 합리적인' 행동이 자산 가격을 높이고, 그렇게 높아진 자산 가격이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 것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모든 동물에게는 가장 알맞은 크기가 있다. 그리고 크기가 변하면 필연적으로 형태도 변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면 무르고 밀도가 낮은 나무가 된다. 밀도가 높아질 시간이 없는 탓이다. 그리고 이런 나무는 곰팡이류가 잘 번식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서두르면 망치는 법이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이것은 역사가 주는 큰 교훈이다. 그리고 이 교훈은 결국 우리에게 이런 깨달음을 준다. '어떤 삶을 원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라.'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반면 전쟁은 단 한 명의 나쁜 선택만으로도 벌어질 수 있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힘을 지닌 것은 바로 진화다. 단세포 유기체를 저장 용량 1 테라바이트인 아이패드로 이 책을 읽는 인간으로 만든  그 힘 말이다. 진화라는 마법의 진짜 힘은 무려 38억 년 동안 유리한 특성을 선택해 왔다는 점에 있다. 결국 관건은 작은 변화들이 아니라 시간이다.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38억 년 동안 쌓이면 마법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결과물이 나온다.

 

"인류의 가장 큰 단점은 지수 함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 낙관론과 비관론을 흑백 이분법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이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중간이다. 나는 그것을 합리적 낙관론자라고 부른다.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어쩌면 위선자나 변덕쟁이처럼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대게 그들은 남들보다 훨씬 더 멀리 내다보고 있다.』

 

14. 완벽함의 함정

약간의 불안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도록 진화하는 종은 없다. 하나의 능력이나 특성이 완벽해지면 결국 생존에 필수적인 다른 능력이나 특성을 잃기 때문이다.

 사자는 몸집이 더 커지면 더 많은 먹잇감을 잡는다. 나무는 키가 더 커지면 햇빛을 더 많이 받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처럼 커지지 않는다. 역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종은 조금씩 불완전하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 말자.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 비효율성이 사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그것을 피할까?"가 아니다.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라고 물어야 한다.

 

『 슈퍼마켓에서는 가게 문을 나가는 모든 손님의 몸을 샅샅이 수색하면 도둑질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아무도 가게를 다시 찾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최적의 도둑질 발생 건수는 제로가 아니다.

 

16. 계속 달려라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 경쟁 우위를 잃는 주요 이유는 다섯 가지다.

 첫째, 연이어 옳은 결정을 내리며 성공을 맛보면 자신이 틀릴 리 없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둘째, 성공하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대게 이는 의도된 결과다. 하지만 큰 조직은 작은 조직과 다른 동물이고, 작은 규모에서 통하던 전략이 큰 규모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셋째, 사람들은 미래에 언젠가는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없어지기를 바라면서 경쟁 우위를 얻으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달리지만 일단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이제 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경계심을 내려놓는다.

 넷째, 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 다음 시대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다섯째, 때로 성공은 마침 그 시기에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덕분에 찾아온다. 성공을 경험하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그것이 행운 덕이었다는 사실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다. 누군가는 그런 깨달음 앞에서 겸손해지고, 누군가는 그런 사실을 믿고 싶어 하지 않는다.

 

『 경쟁 우위에 유통 기한이 있다는 사실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든 것이 받아들여야 할 기본 전제다.

 

『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진화의 원리다. 진화는 가차 없고 냉혹하다. 앞서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는 것을 멸종시킴으로써 가르침을 준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 진보란 한 걸음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고 ㅏ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

 

『 사소해 보이는 두 가지가 결합해 엄청난 뭔가로 증폭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 사람들이 나의 특별하지 않은 모습과 못난 구석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내가 특별한 존재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매우 쉽다는 사실이다. 일이나 사업, 개인적 삶에서 당신 자신을 남들과 비교할 때 이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기업가 브렌트 비쇼어는 "모든 기업은 엉망진창으로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빙산과 같아서 극히 일부분만 수면 위로 보일 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 누군가를 실제보다 더 특별하고 더 뛰어나게 느끼면, 우리는 그들의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도 그들의 의견을 과대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테면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정치적 견해를 귀담아듣거나, 유명한 정치가의 투자 조언을 따르는 식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엄청난 보상이 바로 눈앞에서 아른거릴 때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에 답할 때, 자신이 탐욕에 눈멀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한다.

 

『 이 질문을 당신 자신에게 던져보라.

 "만일 내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현재 가진 견해 중 어떤 것이 바뀔까?"

 '내 견해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면, 당신은 단순히 인센티브에 설득당한 것이 아니라 인센티브 탓에 눈이 멀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20. 겪어봐야 안다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 우리는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상상할 때 현실적 측면은 쏙 빼놓고 이상적인 그림만 그린다. 그러나 실제로 삶에서는 언제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공존하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어떨지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경험하고 나면 '아,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는다. 상황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요컨대, 겪어봐야 안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장기 전략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 장기적 사고는 기만적인 안전 담요가 될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장기 전략을 세우면 고통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단기적 사건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반대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재앙과 비극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소멸성 지식은 그 가치에 비해 더 많은 관심을 받는데,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그런 지식은 도처에서 등장해 우리의 주의력을 빼앗으려고 애쓴다.

 둘째, 우리는 그런 지식을 추구하면서 그것이 의미 없는 정보가 돼버리기 전에 최대한 이용하려 애쓴다.

 

 영속성 지식은 발견하기가 더 어렵다. 시끄러운 신문 헤드라인이 아니라 책 속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은 어마어마하다. 영속성 지식은 유효 기간이 없으므로 축적될수록 그 가치를 발휘한다.

 

 또 영속성 지식은 당신이 이미 가진 지식과 합쳐지고 상호작용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일종의 복리 효과를 낸다. 소멸성 지식은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말해주지만, 영속성 지식은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어째서 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를 말해준다. 그 '이유'가 당신이 지닌 다른 주제들에 관한 지식과 영향을 주고받을 때 지식의 복리 효과가 발생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씁쓸한 진실은 이것이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이 더 가치 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함은 무지함으로 착각하기 쉬운 반면, 복잡함은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 언제나 인간은 고난을 겪은 후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회복하지만 고난의 흉터는 영원히 남는다. 그 흉터는 리스크나 보상, 기획, 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영영 바꿔놓는다.

 그러니 기억하길 바란다. 당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당신과 다른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른 목표, 다른 견해, 다른 욕구, 다른 가치관을 지닌다. 따라서 사실 대부분의 논쟁은 의견이 아니라 경험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경험하지 못한 무언가가 내 견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은 심리적 불편함을 초래한다. 내가 무지하고 뭘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대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은 나보다 생각이 짧은 것이라고 믿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속 편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의견이 충돌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생각해 볼 만한 질문들

  • 맞는 말을 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이 형편없어서 내가 귀 기울이지 않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 현재 내가 가진 견해 중 만일 다른 나라에 태어났거나 다른 세대에 속했다면 동의하지 않을 만한 것이 있는가?
  • 사실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서, 분명 사실이 아님에도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무엇인가?
  • 결국에는 나도 겪게 될 문제인데 다른 나라, 다른 업계, 다른 직종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 내가 진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영리한 마케팅의 결과에 불가한 것은 무엇인가?
  •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해서 무지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나 문제는 무엇인가?
  • 오래 못 갈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새로운 트렌드에 해당하는 현상은 무엇인가?
  • 똑똑해 보이지만 사실은 헛소리만 하는 허풍쟁이는 누구인가?
  • 나는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에 제대로 대응할 준비가 돼있는가?
  • 만일 나의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현재 나의 견해 중 어떤 것이 바뀔까?
  • 현재 우리가 간관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너무나 명백하거나 당연해질 현상이나 문제는 무엇인가?
  • 일어나기 직전까지 갔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하지만 만일 일어났다면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을 사건은 무엇인가?
  • 나의 통제 바깥에 있는 요소나 힘이 내가 인정받은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 내가 인내심이 있는 것인지(능력)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단점)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나는 진짜 모습은 형편없는 누군가를 존경하고 있지는 않은가?
  • 성공을 위해 꼭 치러야 하는 비용임에도 불편함이나 골칫거리, 성가신 문제를 없애려고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내가 닮고 싶어 하는 미친 천재가 사실은 그저 미치광이에 불과하지는 않는가?
  • 내가 지닌 확고한 신념이나 견해 중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 지금껏 늘 옳았던 것은 무엇인가?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