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의 요소
발행 주체
- 정부 채권: 가장 안전한 채권. 정부의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낮다.
- 기업채권: 정부 채권보다 위험도가 높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신용등급을 고려해야 한다.
- 지방채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 정부 채권 다음으로 안전한 채권으로 간주된다.
- MBS, ABS: 주택담보부증권, 자동차부증권과 같은 자산유동화증권이다. 다양한 자산을 묶어 발행하기 때문에 위험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만기
- 단기 채권: 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 금리 변동성이 낮고, 가격 변동이 적다.
- 중기 채권: 만기가 1년에서 10년 사이인 채권. 단기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금리 변동성이 높다.
- 장기 채권: 만기가 10년 이상인 채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금리 변동성이 가장 높고, 가격 변동도 크다.
표면 금리
- 채권 발행 당시에 약속된 이율. 액면가에 대한 비율로 표시된다.
- 표면 금리는 채권 투자의 주요 수익원이지만, 실제 투자자가 받는 수익률은 매매이율일 수 있다.
매매이율
- 채권 투자자가 실제로 받는 수익률. 채권의 매매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표면 금리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 금리 변동, 채권의 신용등급, 남은 기간, 유동성 등에 따라 매매이율이 결정된다.
신용등급:
- 채무자의 신용도를 평가한 것으로,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나타낸다.
-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채권의 가치는 높아지지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감소한다.
-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만(BBB- 이상)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액면가
- 채권 발행 당시에 정해진 채권의 금액. 만기일에 채무자가 투자자에게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다.
이자 지급 방식
- 만기일시 지급: 만기일에 원금과 함께 이자를 지급한다.
- 정기 지급: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조기 상환 조항
- 발행자가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채권을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권리이다.
-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기 상환 조항으로 인해 예상보다 이자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
채권의 거래 방식
장내 채권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채권이다. 대부분 기관 투자자들이 거래하며, 개인 투자자들은 거래 정보를 얻기가 어려울 수 있다.
장외 채권
증권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증권사를 통해 거래되는 채권이다. 증권사에 진열된 혹은 검증된 채권이라 할 수 있다.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장내 채권보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낮을 수 있다.
표면 금리와 매매이율 차이
채권 투자를 고려할 때, 표면 금리와 매매이율은 꼭 이해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개념이다. 이 두 금리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실제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표면 금리 vs. 매매이율
표면 금리는 채권 발행 당시 약속된 이율로, 액면가에 대한 비율로 표시된다. 투자자는 만기까지 정기적으로 표면 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게 된다.
매매이율은 채권 투자자가 실제로 받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채권의 매매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표면 금리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표면 금리와 매매이율 차이 발생 원인
1) 채권 발행 시점의 금리:
- 채권 발행 시점의 시장 금리가 표면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발행 당시 시장 금리가 높으면 표면 금리도 높게 설정되고, 반대로 시장 금리가 낮으면 표면 금리도 낮게 설정된다.
- 표면 금리 때문에 금리가 높은 시기에 발행된 채권은 금리가 인하 시기에 발행된 채권보다 매매가가 높아진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는 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2) 채권의 만기
-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매매이율은 표면 금리보다 낮아진다. 장기 채권은 단기 채권보다 금리 변동성이 크고, 만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시장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 채권의 신용등급
- 채권 발행인의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매매이율은 표면 금리에 가까워지고,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매매이율은 표면 금리보다 낮아진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발행인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4) 채권의 남은 기간
- 채권의 남은 기간이 길수록 매매이율은 표면 금리보다 낮아진다. 남은 기간 동안 시장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 채권의 유동성
- 유동성이 높은 채권은 매매이율이 표면 금리에 가까워지고, 유동성이 낮은 채권은 매매이율이 표면 금리보다 낮아진다. 유동성이 낮은 채권은 매매가 어려워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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